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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이야기/전기실무

전기 분야는 넓고 내가 하는 일은 빙산의 일각일 뿐~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전기일을 계속하다보면 참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얼마전까지 전기공사 다니던 친구가 안전관리자로 직장을 옮겼는데 죽을라고 하더라구요. 내선은 정말 몸이 고됬는데 지금은 알아야야할게 엄청 많다고 힘들다고 합니다. 현재 제일 문제가 되는 건 특고압수전설비 분야입니다. 아무래도 내선 공사만 하다보니 고압설비가 어렵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습니다. ACB 하나 개방 및 투입 하는것도 어려웠습니다. 잘 모르기도 하지만, 고압설비는 동작 자체가 크기 때문에 전류나 아크 특히 동작소리에 놀랍니다. '꽝 꽝' 거리거든요. 그외 외선, 특고압설비, 비상발전기, 시퀀스(자동제어), 전기요금, 인버터, 태양광, 자동차 충전기 등 큰 분류만 해도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서 자세히 들어가면 또.. 더보기
요즘 왜 이렇게 차단기 특히 전등용 차단기에 접불이 생기지~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얼마전 친구가 전기공사 2년 다니다가 시설관리로 가서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공사는 대부분 내선공사를을 많이하는데 대부분 주택용이나 상가, 공장에 기본 선로를 설치 합니다. 저압일 경우에는 캐치홀더부터 계량기 통해서 배전함 그리고 분전함 누전차단기까지가서 전열, 전등, 에어컨 부하로 가게 됩니다. 고압일 경우에는 수전설비만 전문으로 하는 업체에서 외선을 진행하니 결국 배전함에서 분전함으로 연결하고 주택용과 비슷하나 용량별로 선과 차단기 크기가 다르지만, 설치방법은 비슷합니다. 이런 일에 익숙한 친구가 갑자기 '야 전기요금 계산하는 방법 좀 알려줘~', '야~ 배수펌프가 이상해~'라는 등 요즘 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또 다른 시작인 셈이죠. ^^ 앞으로 .. 더보기
전기난방필름 위험하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예전에 한번 전기 필름난방의 위험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는데요. 오늘도 보고 왔는데 노후화가 되다보니 좀 위험한것 같아요. 요즘에 전기필름난방이 예전보다 성능이나 안전면에서 잘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2018/07/10 - [전기 이야기/전기실무] - 전기난방필름 열의 취약성얼마전에 아는 지인이 묵는 숙소에 갔다가 큰일 날뻔했습니다. 지나다가 잠깐 들렸는데요. 아무도 없어 그냥 갈까 하다가 운이 다았는지 나가는 찰라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 분이 말하길 전기 난방 콘트롤러에서 자꾸 뭔가 탁탁 튀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한번 보러 가보니 방 한쪽 끝에 온도 콘트롤러가 있는데 정말로 작동을 하니 탁탁 튀는 소리가 납니다. 콘트롤러에서 뭐가 타는 건가 싶어 차단기 .. 더보기
어째 모터 결선이 이상하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 거래처 수용가에 있던 모터 선 그러니까, 블로어(Blower)에 있는 계량기를 교체를 했는데요. 자꾸 THR이 떨어지는데 별 특이한게 없었는데 이 계량기가 좀 문제가 있었는가봅니다. 누군가 계량기에 선을 잘라내고 직접 연결을 했습니다. 계량기교체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런데 좀 어이없는 일이 생겼습니다. 계량기에 있던 녀석을 잘라 연결을 되어 있는데요.. 딱 생긴게 3개의 선은 1차측과 2차측 모두 길게 되어 있어 계량기에 꽂았겠구나 싶었고, 한 녀석만 짧게 되어 있었고 녹색이라 이게 접지구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1차측 RST상하고 2차측 RST선 그대로 연결을 했습니다. 이후 한 녀석은 접지에 연결을 했는데... 뭔가 좀 이상하더라구요. 분명 1차측에 온 접지색은 흑색이 .. 더보기
전기기사가 본 태양광발전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 (아주 주관적임)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고 퇴근하는 도중에 어느 시골 마을에 '태양광발전 사업하는 xx은 당장 물러가라'라는 플렌카드를 봤습니다. 태양괄 설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들은게 하루 이틀이 아니라 그냥 지금은 무덤덤합니다. 한번은 제가 태양광 발전소에 직접 들어가니 따까운 시선을 받은적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지난 주 친구가 '태양광이 그렇게 안좋냐?'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정확히 어떤 부분이 궁금하냐니까 본인도 태양광 나가라는 글귀를 많이 봤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엔 시골 마을에서 태양광을 하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대부분 경관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본것 중에 흥미로운 플렌카드도 있었습니다. 한 3~4년 전쯤 어느 마을을 지나는데 태양광 들어오기 전에 사진과 들어오고 .. 더보기
전기 드럽게 어렵네... 아어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는 외선 변압기 2차측 중성선에 있는 2종접기 교체 작업을 했습니다. 처음 진행 한 것도 있고, 원래 2인 1조로 작업을 하는데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하고 그냥 혼자 작업하면 안전상에 문제도 있고 해서 거래처 사무실 여직원 보고 제가 일하는 곳에 있어달라고 하고 작업을 했습니다. 2020/08/25 - [전기 이야기/전기실무] - 울타리 접지 시공(ft 2종 접지선은 이상이 없었구나)다행히 잘 끝냈는데요,오늘은 또, 수용가에서 히터 부하를 봐달라고 하는 겁니다. 기기는 잘 몰라서 손대지 않는데 워낙 부탁을 해서 보기라도 하겠다고 하며 갔는데요. 간단하게 2개의 선중 하나가 거의 열에 의해 삭아 녹아 있더라구요. 기존에 있는 선을 교체할려고 하는데 혹시나 싶어 이거 '단상인가요.. 더보기
울타리 접지 시공(ft 2종 접지선은 이상이 없었구나)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얼마전 전기정기검사를 맡았는데 2종 접지선이 규격보다 작고, 울타리는 반절 정도 날아가서 불합격 되었습니다. 결국 그 요인을 제거하고자 오늘 시공을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2종 접지선은 35[SQ]로 잘 설치 되어 있더라구요. 아래 접속반에서 확인 했을 땐 25SQ인줄 알았는데 올라와서 보니 제대로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 제가 용량별 접지선 굵기 선정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접지선의 굵기는 변압기 용량에서에서 2차측 1상에 걸리는 전류를 구합니다. 여기 공장 변압기는 350[KVA] 따라서 350,000/(루트3X380) = 531.914[A]가 나옵니다. 그럼 여기에 0.0496 In을 하시면 0.0496 x 531.914=26.38입니다. 결국 그 굵기 위.. 더보기
[20200808] 와... 누달이라 불러주세요~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한 2주동안 정말 비가 미친듯이 왔습니다. 어느 공장은 생산라인 안에 물이 복숭아 뼈로 물이 차기도 하고, 또 어떤 거래처는 한번도 물이 새지 않던 공장인데 너무 많이 와서 물이 새는걸 보고 물이 정말 많이 오긴 했구나 싶었습니다. 덕분에 누전 잡느라 아주 고생이었습니다. 누전외에도 비가와서 생긴 일이 많았습니다. 처음 시작은 친구가 근무하는 곳이었습니다. 수전설비가 하천을 건너가야 하는데 비가와서 다리가 잠겨 넘어가지 못합니다. 물론 돌아서 갈 수 있긴 합니다만, 반나절정도 걸리기에 가지 않았는데 반대쪽 근무하는 분이 다녀왔다는데 분전함이 지 탔습니다. 낙뢰를 의심하는 상항인데요. 제가 관리하는 분전함은 아닌데요. 그럼에도 궁금해서 한번 보고 싶은데 보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지.. 더보기
정말 공장 설비는 좀 그래~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 폭우로 인해 여기저기서 전기시설에 문제가 있는지 전화가 오는데요. 큰 문제 없는 곳이 있는가 하면 정말 환장할 만한 곳도 있죠. 오늘은 전기 용량은 좀 작은데 공무하는 분이 없어서 제가 다녀왔습니다. 총무 보시는 분이 전기를 좀 아셔서 간단한 것 정도는 처리해 주셔서 정말 다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오늘은 누전차단기가 자꾸 떨어진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코드를 다 빼도 떨어진다고 하여 바로 출발했습니다. 도착해보니 누전차단기는 2회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사진을 찍어 놨습니다. ^^ 이후 누전차단기 끄고 2차측 메가로 측정해보니 전압선 쪽에서 절연저항이 0메가오움이 나옵니다. 그래서 일단 두 선중 어느 녀석인지 다시 한번 나눠보니 검정색 HIV선이 원인이었습니다. 직.. 더보기
태양광 발전소 제초작업 진행하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태양광발전소 내 부지 제초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부지는 몇 평인지 감이 없어서.. 태양광 발전 용량은 대략 1.5[MW]입니다. 워낙 잡초가 나무로 변한 상황이라 부지의 반절 이상이 빨래줄로 해도 나가지 않을 정도로 억세게 자라서 제초기 4대 칼날로 진행 했습니다. 원래 태양광발전소 잡초 때문에 제초를 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이신분들이 많으신데요. 태양광 용량이 적은 분들은 직접 하시던가 그냥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구요. 기업형 태양광발전사업을 하는 분들은 용역업체와 계약을 맺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도저도 싫다고 하는 분들은 그냥 부직포 같은 걸 깥아서 풀이 못 올라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참 더운 7월이라 다른 분들과 협의해서 새벽 5시에 나갑니다. 간만에.. 더보기
고소작업대 사용법 (or 렌탈 사용법)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금요일 오후 퇴근하는 중에 주말 오전 그러니까 내일 오전에 전기공사를 좀 해달라고 요청하는 전화였습니다. 순간 짜증이 확 났습니다. 이틀전에 가서 인사하고 정식으로 일을 시작한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전기공사를 요청하는 겁니다. 꼭 내일해야 하는 일이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하네요. 케이블을 끌어줘야 하는데 선 굵기, 길이도 모르니 토요일에 오래 걸리겠구나 싶었습니다. 토요일에 들어가보니 저 높은 곳에 트레이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순간 혼자서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요. 아나... 높은 곳에서 할 수 있는 장비가 있다고 하는데 뭐가 있다는 건가 싶었습니다. 암튼 설명을 듣고, 선하고 슬리브 정도만 있으면 될 것 같았습니다. 선도 다른 곳에서 쓰던 선을 대신해 그 선을 쓰기로 했.. 더보기
릴레이 단락으로 인한 소손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오늘은 한 거래처가 지점이 없애고 다시 본사로 이사를 한다고 해서 직원분과 한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요. 반대편에 위치한 다른 거래처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호출이 왔습니다. ㅠㅠ공무 담당자분이 계시면 어떤 증상이라고 정확하게 물어보고 본인들이 처리하려고 하는 분도 있고, 직접 해보다 해보다 안되서 전화해서 SOS 치시는 분이 있고, 그냥 '전기 안되요.'라고만 하며 빨리 오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일 후자는 대부분 여성분인데요. 오늘 전화 주신분은 그나마 전기에 대해 좀 아시는 분이라, 궁시렁 거리지 않고 바로 찾아갔습니다. 차단기 올릴 때 불이 번쩍번쩍 거린다고 하네요. 속으로 단락(쇼트) 되서 떨어지나 싶었습니다. 40여분을 달려 거래처에 도착하니, 현장에 떨어진 누전차단기.. 더보기
케이블이 먹어 들어가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전주에 있는 변압기 2차측에 케이블 먹혀 들어가는 현상이 일어나서 조치를 취하러 왔습니다. 지난 번 전기안전공사에서 정기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수용가에서 ASS개방하고 한전에서 한전측 COS 개방 후 잔류전하 방전을 위해 ASS 재재투입까지 한 후 접지에서부터 ASS까지 전체적으로 점검을 했습니다. 유입변압기이기 때문에 절연유 산가 측정도 하고, MOF와 접지 등도 점검 하였는데 모두 양호 했습니다. 점검한던 전기공사 직원분이 변압기 2차측에서 수용가로 가는 인입선이 좀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때 올라가서 확인해 보려고 했는데 그렇게 못했습니다. 그나마 그 분에게 사무실에서 설명을 듣었고, 얼추 필요한 것들은 다 모아서 와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전주 위에 올아와 .. 더보기
후크메타 건전지 교체함~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일을 할 때 제일 많이 사용하는게 바로 후크메타입니다. 지난 영상에 후크메타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요. (다음엔 한번 영상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후크 하고 메가 모두....^^)2018/04/10 - [전기 이야기] - 후크메타 사용법!2018/04/09 - [전기 이야기] - 후크메타에 대해 알아보자정말 유용한 검정기 인것 같아요. 사용횟수가 워낙 많아서 안에 들어 있는 수은전지가 한 6개월에 한번씩은 교체를 해줘야합니다. 이번엔 교체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태양광발전기 검측할 때 사용하는 후크메타까지도 배터리가 나가서 전압측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얼른 교체했습니다. 아래 사진 보면 둘다 좌측에 보면 B라고 떠있습니다. 좌측 녀석은 이제 거의 배터.. 더보기
까치야 거긴 개위험하단다...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미세먼지,황사도 없어 너무 좋습니다. 비단 우리만 그런 건 아닌가 봅니다. 날씨가 풀리니 까치들도 산란을 위해 집을 짓네요. 이곳 저곳 점검을 하다보니 바닥에 왜 이렇게 많은 나뭇가지가 떨어져 있지? 싶은 찰라 머리 위에 있는 전주를 쳐다보니 역시나 이놈들 여기다 새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이 근처에 이 녀석들이 있을텐데 하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두 까치가 20미터 쯤 떨어진 전선에 매달려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세요? 마치 포수처럼 총을 순간 들어 올려 쏘는 척 팔을 올리며 짧고 굵게 '팡!!!'소리를 내면 기겁을 하고 날아갑니다.(그냥 제가 하는 습관 ^^) 물론 이 녀석들 잔꾀가 많아서 멀리 도망가지 않고 200 미터 정도 지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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