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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저널

이방인 추신수와 하원미 부부를 보며... 저도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추신수 선수 때문에 처음 봤습니다. 메이저리그를 즐겨보기 때문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를 매번 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추신수 선수의 타율과 하이라이트는 빼놓지 않고 봅니다. 사실 공부할 때는 스마트폰으로 메이저리그 경기 틀어놓기도 했었죠. 그게 류현진 경기라는게 좀 함정입니다. 암튼 추신수 선수의 집은 어떤가 궁금했는데 정말 메이저리거답게 으리으리합니다. 추신수선수의 아내 하원미씨는 미모뿐만 아니라 일등내조로도 유명하죠! 그리고 자녀 3명이 아주 다복하고 부러운 가정을 이루고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주 한국의 귀국해서 같이 이방인 촬영을 임했는데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 삶 지금의 화려한 속에 숨겨진 과정이 있었고 말못할 사정이 있었습니다.1. 슈퍼카.. 더보기
무술년 새해 첫 꿈이 개잡는 꿈이라니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아침부터 너무 충격적인 꿈을 꿔서 너무 힘드네요. 너무 생생한 꿈이기도 해서 이번 꿈은 잊어 버릴 수가 없습니다.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꿈은 이렀습니다.제가 어디를 막 걸어가고 있습니다. 일행으로 보이는 사람들과 달동네의 좁은 길과 같은 곳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에 걷던 일행 중 한명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죽 하의를 보여주면서 자랑을 하는 겁니다. 그 바지가 개 가죽으로 만들었다면 한번 보라며 건네 주었습니다. 그런데 손에 들어보니 꽤 두껍다는 생각과 반면 꽤 무겁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꿈이라 그런지 그랬습니다. 다시 그 부츠 달린 개 가죽하의를 다시 돌려 주려고 그 사람을 불러도 대꾸 없이 가는 거예요. 그래서 다른 사람 등에.. 더보기
17년 12월 마지막날에.. 올해도 몇시간 남지 않았다. 올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이시간이 되면 시간의 딜레마에 빠진다. 올해라는 경계가 모호해진다. 작년과 내년이 뚜렷해지고 올해라는 시점이 잠깐 흐려지는 타이밍이다. 지금이 바로 12월 31일이기 때문이다. 뭐 인간이 만든 룰 속에 적응해야하는 게 인간의 숙명이기에 어찌됐든 뭔가 정리를 해야할 좋은 타이밍이지 않을까 싶다. 올해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손에 잡힐 것 같은 일도 많았고, 또 아쉬운 점도 있었고, 새로운 발견도 있어 특별하고 정말 아쉬운 한해였다.아쉬웠던 일 3가미와 앞으로 원하고 해야할 3가지를 꼽아보자. 1. 책쓰기교실 입성 및 자퇴- 책쓰기 교실에 들어가서 교육을 받다가 비평을 참지 못하고 나왔다. 후회할 짓이었지만 버티기 너무 힘들었다. 후.. 더보기
레고 임대 주택 첫 입주하다. 레고 장난감처럼 블록을 쌓아 아파트를 짓는 일명 레고 임대 주택이 첫 입주를 앞뒀다고 합니다. 이런 공법을 '모듈러 건축'이라고 합니다. 건축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공장에서 외벽, 도배, 전기배선, 수도, 주방, 욕실등이 포함하여 70%이상이 생산되어 나오기 때문에 현장에서 조립과 설치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번달 29일 서울 강서구에 첫 입주가 되고, 내년엔 충남 천안에도 공급할 예정이랍고 합니다.안정성과 내진설계에 대한 부분이 염려됩니다만, 그 부분만 정확히 해결된다면 꽤 괜찮은 시공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있던 이동형 주택, 컨테이너 보다 훨씬 튼튼하고 아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컨테이너 집 또는 조립식 집은 바람이 불거나, 비가 오면 특유의 빈 소리가 나서.. 더보기
홍수나는 꿈 (꿈의 의미에 대한 개인적 생각) 제가 요즘 꿈을 너무 자주 꾸는 것 같습니다. 사실 평소에는 제가 정말 꿈을 꾸지 않아 잠을 자면서 꿈을 꾸는 게 소망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요즘 개꿈 포함하여 구더기 꿈, 칼 맞는 꿈, 독사에 물리는 꿈, 며칠전에는 홍수나는 꿈도 꿨습니다. 개꿈은 그렇다 치더라도 예사롭지 않은 꿈들이 많아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요즘을 제외하고, 제가 유독 잠을 자면서 꿈을 꾸던 때가 있었습니다. 5년 전쯤 회사를 그만두고 원하는 나의 꿈(진정 원하는 꿈)을 위해 다니던 회사를 떠나려고 고민하던 기간이었습니다. 그 당시에 스트레스도 심했지만 그 만큼 애정도 깊었던 회사였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꿈은 항상 바지를 입지 않아 망신 당하는 꿈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꿈은 이랬습니다. .. 더보기
블로그 하면 글쓰기가 늘까? 작년 한해 네이버 블로그를 2.3일 당 1포스팅을 썼습니다. 물론 어떠한 제한이나 규칙없이 자유로운 형식의 포스팅이었습니다. 워드로 할 때보다는 확실히 더 자주 써지고, 문맥이나 오타,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신경쓰면 썼습니다. 워드로 독후감을 쓸 땐 책을 읽든, 글을 쓰든 하기 싫으면 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할 때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텀이 다릅니다. 워드는 글쓰는 걸 잊어버릴 정도로 공백기간이 깁니다 그러나 블로그로 하면, 아무래도 웹에 접속이 많다보니 블로그가 눈에 가시처럼 눈에 띄기에 공백기간은 짧습니다. 그렇게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독서와 독후감에 조금씩 재미가 붙었습니다. 누군가 제가 쓸 걸 보고 댓글을 달아주니 아무래도 잘 쓰려는 정성이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목표는 없었습니다. .. 더보기
뱀에 물리는 꿈, 독사에게 물리는 꿈 지난 주 토요일 아침, 꿈자리가 너무 뒤숭숭해서 아침부터 기분이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는 살다 살다 구더기가 팔뚝에서 뚝뚝 떨어지는 꿈을 꾸는가 하면, 목에 칼 맞는 꿈도 꾸더니 오늘은 뱀에 물리는 꿈까지 꾸네요. 그것도 독사 같다는... 지난 번 구더기 꿈은 너무 생생해서 스토리가 다 기억이 났는데 오늘은 한나절 지나고나니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다만, 지난 번 생생한 구더기 꿈과 칼맞는 꿈이 궁금하시분은 아래 링크 참고 하세요. 구더기와 칼맞는 꿈이 길몽이라고 하는데 저는 글쎄 흉몽에 가깝지 않을까 합니다. 2017/09/02 - [5분저널/굿모닝] - 구더기 꿈2017/09/09 - [5분저널/굿나잇] - 물에서 사람을 구하고 칼 맞는 꿈꿈 이야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제가 산속 어딘가를 .. 더보기
꾸준히 한다는 것. 오늘 도서관에 갔다. 제법 날씨도 선선하고 구도서관에 가도 괜찮을 듯했다. (여름에는 냉방비를 아끼고자 내가 좋아하는 넓은 칸은 에어컨을 돌리지 않는다) 그 전에 신도서관에 들렸다. 왜냐면 박경리의 토지를 빌리기 위해서다. 그리고 또 추가로 볼만한 책이 있지 않을까 했다. 이미 지난 주 책을 반납하면서 박경리 토지 책이 보유 여부와 어디에 있는지까지 확인했다. 그래서 보고 싶었던 책이 있는지 부터 찾기 시작했다. 책 읽는 사람이 없어 책을 못빌리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그런 일이 생기는 경우가 간혹 있어 신간에 가까운 책부터 찾는다. 그렇게 몇 권의 책을 빌리고 토지를 보러 가보니 3권인가 4권이 없었다. 누가 빌려간 모양이다. 그런데 좀 재밌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한 권이 빠져 총 19권이다. 그 1.. 더보기
물에서 사람을 구하고 칼 맞는 꿈 안녕하세요? 웰라입니다. 어제도 또 꿈을 꿨네요. 지난 번 구더기 꿈 만큼은 징그럽지 않아도 정말 느와르성 꿈이였습니다. 물론 초반에는 흐뭇한 꿈이지만 꿈 자체가 말도 안되는 않는 구성으로 입니다. 꿈에서도 이거 꿈인가 싶을 때가 많죠. 그런데 이번엔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장소는 분명 교실인데 하는 이야기는 회사 이야기입니다. 처음 보는 험상궂게 생긴 사장이 내 뒤에 앉아 있다. 나는 교실에서 우측 복도 쪽 벽에 2~3번째 쯤 앉아 있었다. 바로 옆 가운데에는 책상이 없고 내 뒤로 회의실 책상이 있었다. 그 곳에 임원과 사장이 앉아 있다. 그리고 내 옆엔 아이러니하게 내 짝궁이 있는데 그 사장 아들이었다. 사장이 나만 쳐다본다. 나의 의견을 듣고 싶어하고, 순간순간 쳐다보는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더보기
고속도로와 돼지 2마리 지난 주 타 지역 교육으로 인해서 중부와 경부고속도로를 번갈아 가며 출,퇴근 러시아워를 오랜만에 겪어 봤다. 다행히도 티맵에 현명한 판단하에 최단거리를 갈 수 있었다. 그러던 중 아침에 중부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는 데 왠 걸 갑자기 차가 일제히 갑작스레 딱 쓰는 것이다. 저 멀리에는 뻥 뚫려 있는데 바로 앞에서 막힌 것이다. 제일먼저 든 생각이 사고가 났나? 싶었고 두번째는 이러다가 교육 늦는 건 아닌지 걱정스러웠다. 거의 움직이지 않던 차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2차선에 있던 차들이 좌측 깜박이를 넣은 채 모두 하나 둘 씩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였다. 2차선에 사고접촉사고 가 났는가 싶었다. 내 앞에 있던 2차선 차가 1차선으로 들어 오는데 처음 보는 광경을 목격했다.버스가 내 앞으로 들어옴과 .. 더보기
구더기 꿈 자다가 구더기 꿈을 꿨다. 정확하게 말하면 오늘 아침에 오줌이 마려서 6시30쯤 일어나서 화장실을 다녀왔다. 어머니가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 시는지 칼쓰는 소리에 깼다. 오줌 싸고 책을 읽을까 하다가 졸려서 더 자기로 했다. 왜냐면 오늘은 토요일이니까.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내가 우리집 근처에 있는 전통시장에 갔다. 그런데 왠걸 '전국노래자랑'을 하고 있는 거 아닌가? 그래서 지역 주민들 노래도 하고 유명가수도 나오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앞으로 다가가려고 했으나 누군가 제지한다. 나도 그럴거라고 예상했다. 그래서 그냥 무대 앞으로 가려다가 무대 뒤쪽으로 우회하기로 했다. 무대 뒤쪽도 못가게 하여 크게 우회하여 도니, 어 그 무대 뒤로 야시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쭉 둘러보보니까 책도.. 더보기
170809 접촉사고.... 어제 접촉사고가 났다. 딴데 쳐다보다가 앞차 정차 한지 모르고 뒤늦게 브레이크를 밝았지만 한 3센치 모잘랐다. 다행히 시내 주행이라 뭐가 부서질리 없었다. 근데 왠걸 외제차다. 젠장. 운전경력 10여년동안 큰 사고 없었는데 이런 대형사고를... 외제차인데 지프차다. 차주가 그냥 가란다. 사실 내차에 기스만 났지 그 찬 아무렇지 않다. 차주는 지역민끼리 뭐 그러냐고 그냥 가란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접수하다 말고 그냥 갔다. 승용차가 아니라 지프차라 상관없는가 보다 했다.2시간 후 차주에게 전화온다. 사고 접수했느냐고 . 그래서 난 혹시 몰라 접수해 놓았다. 접수 번호 알려주니 '차는 괜찮은데 아내가 허리가 아프단다.' '네' 대인 접수번호도 알려준다.2시간 후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온다. 자동차 한번 보.. 더보기
배움이란? 며칠 전 집 근처 도서관에 갔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까지 가는 통로에 웬일로 환하게 불이 켜져 있었다. 알고 보니 지역민들이 쓴 시, 글, 그림들을 진열해 놓았다. 20M의 작은 통로에 벽에 걸린 그림, 받침대에 받친 시가 제법 근사해 보였다. 천천히 지나가면서 그림이나 시를 보았다. 다소 엉성해 보였다. 그래도 이상하게 눈길이 간다. 그중에서도 내 발길을 잡는 것은 어르신들의 한글 공부에 대한 시였다. 엘리베이터 가까운 구간에 이르니 한글 공부하신 어르신들의 배움에대한 예찬이 쏟아졌다. 삐뚤빼뚤 쓴 글씨가 우릴 어릴적 고사리손으로 큰 네모칸에 쓰던 글씨체다. 그래도 진열될 시인 줄 아셨는지 아주 성의껏 쓴 티가 영력했다. 젊게는 60대부터 많게는 80대까지 있으신데 미소가 절로 나왔다. 괜히 내가.. 더보기
꿈은 현실이 된다 [원하는 일 vs 해야 하는 일] 학창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하기 보단 성인이 되어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중요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한가?'란 질문을 스스로 던지곤 했다. 그러기를 반복하다,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 너무도 어렵고 짧은 시간에 알아내긴 힘들겠단 생각이 든다. 또 이 '무엇'이란 것은 인생을 살면서 차근차근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멀지 않은 날에 그 무엇이란 것이 꼭 생길 것이라고 믿었다. 결국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매사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는 방법, 바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더욱 깊게 숙고해보고 나름 또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오래 산 인생은 아니지만, '무엇을 하며 사는가에 따라 어떻게 살아지는지에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라는 것을 알게 됐다. 또한 어느새부터.. 더보기
꼬인 인생을 푸는 방법 꼬인 인생을 푸는 방법.공사 현장에서 일 할때다. 화물차에 짐을 실은 후 갑바를 씌우고 그 위를 밧줄로 고정시킨다. 그런데 일을 다니다 보면 현장에 도착과 동시에 일사분란하게 짐을 내리기 때문에 항상 밧줄은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밧줄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다가 결국 쓸려고 할 때 이 것이 정녕 1자로 된 밧줄이 의심들 정도로 꼬여버린다. 밧줄을 보는 순간 짜증은 밀려오고 제촉하는 소리에 더욱 더뎌진다. 해야 할 일도 많고 일도 한가롭게 끈이나 풀고 있을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정말 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얽힌 걸 보면 가위로 싹둑 자르고 싶은 마음뿐이다. 마치 비닐봉지에 얖옆을 묶은 것을 가위로 싹둑 자르듯이 그러고 싶을 뿐이다. 현장일을 마치고 각종 짐을 다시 실어야 하기에 끈을 정리해 놓는 것이 일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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