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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100.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 - 채진웅 지음 / 더제이 이 책 '구글 애드센스로 투잡하라'는 부업하라고 나와 있지만, 책을 다 읽고 나면 '애드센스로 본업하라'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저자는 블로그 20개를 돌린단다. 와 정말 대단하다. 20개 돌린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인가. 직장생활 하면서 블로그 하나 운영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일과 시간 이후 매일 최소 2~3시간씩 투자해야 한다. 블로그 20개라... 하나 운영하기에도 벅찬 나로썬 상상이 되지 않는다. 이전에 읽은 '애드센스로 돈벌기'란 책과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책과 비교하면 장단점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애드센스 + 자기계발 + 미래지향적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애드센스로 돈벌기'는 애드센스를 소개 및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기술했다. 물론 챕터 끝날.. 더보기
#99 숨결이 바람 될 때 - 폴 칼라니티 지음 /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이번 책 '숨결이 바람 될 때'는 참 아련하다. 인생지사 새옹지마라 하지만 촉망받던 한 젊은 의사가 말기 암환자가 되어 대척점에 놓인 상황이 참 아이러니했다. 한편으론 의사로서 펼쳐질 미래가 한순간에 와르르 깨지는 것 같았다. 마치 대나무가 수년 동안 인고의 시간을 겪고 싹을 틔우려는 찰라 그 싹을 송두리채 뽑아 버린 것 같았다. 주인공 폴은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석사과정을 밟는 중이였다. 의사의 길을 걷고 있지만, 이 친구는 문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문학에 뜻을 갖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의학 아니, 정확하게 말한다면 죽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아마 죽음이라는 명제가 철학적으로 다가왔고, 그 죽음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의사였기 때문이다. 그가 독서를 통해.. 더보기
#98 구글 애드센스로 돈벌기 - 풍요로움 지음 / 아틀라스북스 작년에 연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글쓰기 교실을 다녔다. 나름 열심히했다. 아니 솔직히 그 당시 하루의 9할은 여기에 매달렸다. 1차 서류, 2차 글쓰기를 통해 본격적인 책쓰기의 기초를 다지는 기회를 잡았다. 운빨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 책쓰기 교실은 나의 지적 민낯이 드러나 중도에 포기했다. 올 상반기 독서나 글쓰기든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키보드에는 손도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도 좀 시간이 지나니 책에게 위로 받고 싶었던지 어느덧 책은 독서대에 자신을 활짝 펴 보이고 있었다. 이후 무너진 멘탈을 다시 추스리고 나니 어느새 독후감을 어떻게 쓸지에 대해 생각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글도 더 열심히 쓰고 싶고, 매일 쓸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 싶었다. 그게 자율적이든 타율적이든 매일 쓸 수 있는 .. 더보기
#97 서평쓰는 법 - 이원석 / 유유 서평에 대한 진중한 태도 작년부터 책을 읽으면서 문장에 줄을 긋거나 나의 생각을 적는 것이 지금은 습관이 되었다.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 내지는 리뷰를 쓰는 것도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제는 적어도 거부감 없이 쓰게 됐다. 잘쓰는 후기는 아니지만 주저리주저리 그냥 쓴다. 허나 아직도 쓴다는 것이 어렵긴 하다. 차차 리뷰 쓰는 횟수가 늘어나니 어떻게 하면 후기를 정말 잘 쓰고 또, 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제대로 글로 표현할 수 있을까 그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는 것만으로도 내가 부족하다는 걸 안다는 것. 그것만으로 만족한다. 책을 검색해 보니 서평쓰는 법에 대한 도서가 있었다. 기존에는 책을 쓰거나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책만 읽었지 리뷰나 서평에 대한 책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온라인으로 주문 후 받.. 더보기
#95 독서 8년 - 황희철 지음 / 차이정원 '미약하게나마 끝까지 가는 것' '독서 8년'이란 책은 저 한 단어를 담고 싶었던 것 같다.아이의 실핏줄처럼 그렇게라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 있게도 이지성 사단.사단이라고 하면 실례가 될지 모르겠지만, 특징 중 하나가 '따뜻함'이 있다는 것이다. 그 목표점은 '성찰과 나눔'인 것 같다. 독서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다른 건 몰라도 책읽기는 적어도 나에겐 반성의 시간이었다. 책 내용처럼, 책은 그냥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돼 중요한 부분은 메모하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적어도 본다. 또 자신의 생활에 책을 투영해 자신의 문제점은 없는지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다만, 혼자 독서하기 보다는 토론을 통해 자신의 독단적인 세계를 만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보기
#94 책쓰기의 모든 것 - 송숙희 지음 / 인더북스 책쓰기의 모든 것 - 송숙희 ‘책쓰기의 모든 것’은 구성부터 집필, 콘텐츠 이용법, 도구 활용 및 투고에 이르기까지 출간에 관련된 직·간접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왜 책을 써야 하는지’, ‘독자는 왜 당신의 책을 사야 하는지’ 단지 책 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예비저자가 간과하고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저자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해준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간지러운 곳을 정확히 긁어준다. 혼자 글을 쓰다 보면 막히거나 ‘이렇게 쓰는 게 맞나?’ 싶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이전에 썼던 얘기를 중복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목차에서 '중복 없이, 누락 없이'의 개념인 MECE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단연 최고였던 건, 서론·본론·결론이나 기·승·전·결을 지키면서 쓰다 보면 글이 자.. 더보기
#93 독학 - 시라토리 하루히코 지음 / 송택욱 옮김 / 이룸북 독학 - 시라토리 하루히코 이 책은 독학의 방법론이나 기술에 대한 책이 아니라 독학하는 자세, 태도에 대한 이야기다. 사람은 외부적인(세미나, 학원) 영향에 의해 변화되기도 하지만, 독학을 통한다면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일어나는 진정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 일상 속에서 만나는 것들에 대한 소중한 의미를 되찾고 삶의 의미와 진정한 인생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독학하기 위해서는 흥미가 있는 분야를 자신의 속도로 철저하게 독학하라고 한다. 독학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여야하고 자신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속도에 맞게 독학하라고 조언한다. 자꾸 장애물이 생긴다던가 흐름이 끊기는 공부는 지속하기 어렵다. 그런 실패담은 나에게도 있다. 학점은행을 통해 C언어를 공부.. 더보기
#92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는 어릴 적에 읽다가 의외로 어렵다는 생각에 읽지 못했다. 그런데 지금 읽어도 발목 잡는 대목이 있고, 자꾸 꼽씹게 만든다. 게다가 출장중에 가뭄에 콩 나듯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만 데미안때처럼 몇 번 더 읽어야겠다는 생각이다. 산티아고라는 청년이 자신의 보물을 찾고자 스페인에서 양을 다 팔고 아프리카로 넘어간다 도착한지 하루만에 부둣가에서 모든 돈을 사기 당한다. 이후 크리스탈 가계에서 일을 하게 되어 1년도 채 안돼 많은 돈을 벌게 되어 다시 스페인으로가 양을 사서 양치기일을 시작 하려고 하지만 다시 이집트 피라미드로 보물을 찾으러 떠난다. 가는 여로에는 전쟁, 오아시스, 사랑 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이야기가 녹아 있다. 그는 결국 피라미드에 도.. 더보기
#90 인포프래너 - 송숙희 지음 / 더난출판 인포프래너는 information + entrepreneur의 합성어다. 그대로 직역하면 모험적인 정보 사업가?이다. 책에서는 재능을 비즈니스 하는 사람을 말한다. 다시 말해 누구나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무언가'가 있다. 그 무언가를 갈고 닦아 정보화하고 상품화하여 그것을 필요로 하는 고객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자신의 그 특별한 무엇을 어떻게 찾는지, 만약 그 무엇이 없다면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방법론까지 모두 이 책에 담겨 있다. 전직 기자로 근무하다 돌연 사표를 내고, 땅끝마을에서 10여 년 고생 끝에 찾아낸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이라 한다. 인포프래너의 삶을 살기로 했다면 이 책이 제격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나와 있다. 당신이 가진 경력(아이템)이 소유하고 있다면 그 경력의.. 더보기
#89 지식e season 3 - EBS지식채널e 지음 / 북하우스 지식e season 3 - EBS지식채널e 유행 지난 책의 재미가 솔솔하다. 2008년도에 발행되어 그 당시 이슈되었던 이야기와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을 읽으면 꼭 내가 미래에서 과거로 온 듯 한 착각을 한다. 속으론 썩소를 날려준다 내가 이 책의 시리즈를 계속있는 이유는 그림이 많아 좋다. 뿐만아니라 2008년도 추억의 과거로 회귀한 느낌도 있어서다. 방금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이 지식e은 참 흥미로운 책이다. 요즘 쿡방이 대세니 책을 음식에 비유하면, 마치 임금님이 드셨던 나라별 12첩 반상 같다. 한식 뿐만 아니라 각 나라별 음식이 즐비하고 또 시대적으로보면 궁중요리부터 퓨전요리까지 다양하다. 그 음식을 하나하나 천천히 씹다보면 독특하면서, 때론 쓰기도 하고, 어디서 먹어본 것 같기도 하다. 물.. 더보기
#88 티핑 포인트 - 말콤 글래드웰 / 임옥희 옮김 / 21세기북스 티핑 포인트 - 말콤 글래드웰 '아웃라이어'를 읽고 자연스럽게 티핑포인트를 읽어야겠다는 생각했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누군가의 꿈이 된다'(이도준지음)에서도 이 티핑포인트를 인용하여 전체적인 이야기가 궁금했었던차다. 티핑포인트란? 어떤 아이디어나 경향, 사회적 행동이 폭발적으로 퍼져 나가는 순간을 말한다. 이런 현상을 크게 소수의 법칙, 고착성 요소, 상황의 힘 이 3가지 요소로 정리된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티핑포인트란? 소수의 사람에 의해 사건이 발생한다. 그들로부터 어떤 행위나 문화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습관이나 패턴이 점진적으로 퍼져나가고, 거기에 특별한 상황(시대적, 공간적, 환경적...등)이 맞닿아지면 그 사건이 기하급수적으로 퍼져 나가는 현상을 말한다. 대표적인 예가 유행이라 할 .. 더보기
#87 진정한 리더는 직접쓰고, 직접 말한다 - 송숙희 지음 / 대림북스 진정한 리더는 직접쓰고, 직접 말한다 - 송숙희 ‘진정한 리더는 직접 쓰고, 직접 말한다’를 읽는 도중, 이번 리뷰의 도입부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했다. 결론을 먼저 낼까? 질문을 유도하거나 도입부를 날릴까? 아니면 로드맵으로 유인할까? 등 이번 기회에 도입에 대한 다양한 접근법을 알게 되어 독자를 어떻게 다음 장까지 시선을 묶어 둘지 알 수 있는 기회였다. 글쓰기를 리더같이 하고 싶은 사람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씩 하나씩 조언해준다. 주제의 발상과 성찰, 자료 수집, 초벌 원고, 파이널 체크리스트 및 진정한 리더가 되기 위한 습관까지 글쓰기에 대하여 세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 마치 글쓰기가 요리책 같았다. 게다가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이 무슨 요리를 어떻게 할 건지 초보가 하기 좋은 .. 더보기
#86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 기무라 다이지 / 박현정옮김 / HUMAN ART 처음 읽는 서양 미술사 - 기무라 다이지 내가 유독 읽지 않던 분야의 책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오래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답은 정해졌다. 미술, 음악, 시 예술쪽이다.(물론 더 많겠지만) 묶어서 예술이라 말하고 싶다. 예술 쪽에서도 특히 미술쪽이 그렇다. 몇 번이고 미술분야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지만, 왜 이렇게 첫 페이지 넘기기가 어려운지 전생에 예술가(화가)에게 당한 게 있는가보다. 지난번엔 진중권 교수가 쓴 책도 중도포기했다. 쉽고 대중화된 책이 없을까 도서관 예술 분야 섹션을 기웃거렸다. 책장에는 큰 책이 주로 있다. 책 마다 크기가 아주 제각각이다. 예술 쪽 서재는 읽기도 전부터 남다르구나 싶었다. 먼저 손이 간 책은 이야기보다도 그림이 많이 들어 있을 법한 책을 골랐다. 읽다가 마느니 그림책이나 .. 더보기
#85 우주조각가 - 틸스캇 / 최지원 옮김 / 나비랑북스 우주조각가 - 틸스캇 / 최지원 옮김 / 나비랑북스 지난 12월 '우주조각가'를 읽다가 중간에 덮었다. 올 상반기 100여 페이지 좀 안되게 읽다가 또 덮었다. 세 번 만에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초반에 너무 난해하고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가 나와, 책에 집중할 수 없었다. 초능력, 근원, 초자아, 전생, 카르마, 심령, 영적가이드 등 영생적 단어들이 크게 한 몫 도와 낯설게 느껴졌다. 꾹 참고 한 읽자는 심정으로 읽어 이번에서야 책을 다 읽을 수 있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을 한마디로 뭘까 생각했다. 한마디로, '잘 모르겠다'란 말 밖에 ㅠㅠ제대로 읽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 말하지만 내가 읽기엔 너무 생소하고 어려웠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거나 아는걸 모르는 척하기 보단 그냥 솔직한게 났지.. 더보기
#84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 - 송숙희 지음 / 대림북스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 - 송숙희 모든 것이 들어가면 나오는 것이 있거늘, 나의 책읽기는 인풋은 있으나, 아웃풋이 없었다. 독후감도 이런 계기로 쓰기 시작했다.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독후감을 제대로 쓸 수 없기에 더 정독하고 노력 할수 밖에 없다. 그러나 글쓰기는 늘지 않고 항상 제자리처럼 느껴졌다. 독후감을 어떻게 하면 깔끔하고 논리적으로 쓸 수 없을까? 말하기나 글쓰기 등은 필력이 없다보니 정리가 되지 않고 횡설수설하기 마련이다. 독서를 꼭하라고 하라지만 독서를 제대로 잘 했는지 피드백 할 수 있는 방법의 책은 많지 않았다.그런 점에 도움이 되는 책 '최고의 글쓰기 연습법, 베껴쓰기'를 만나게 됐다. 이 책의 핵심은 제목처럼 베껴쓰기 즉, 필사하면 글을 잘 쓰게 된다고 말한다. 베껴쓰기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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